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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생 10명중 5명 이성친구 있다 ( 김포데일리 - 2004/05/31 )
	● 첨부파일 :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5명이 친하게 사귀는 이성친구가 있고 이 가운데 30.8%가 신체접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손잡기, 포옹 등의 가벼운 접촉에 대해서는 허용적인 반면, 성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생활통계연보'를 매년 발간하는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최근 경기도내 34개 초·중·고등학생 2천2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성교제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천141명 중 51.2%가 친하게 지내는 이성 친구가 있다고 답했고 초등학생의 37.5%도 이성친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성친구가 있다고 답한 조사대상 학생 성별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4.8%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82.2% 같은 학교나 학원, 교회 등의 시설을 통해 사귀게 됐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66.4%는 이성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부모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성친구와의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손잡기 47.7%, 팔짱끼기 37.0%, 포옹 27.1%, 뽀뽀 21.6%, 키스 17.5%, 성관계 3.4%의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 가벼운 신체접촉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체접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손잡기와 팔짱끼기, 포옹 등의 가벼운 접촉에 대해서는 허용적인 태도가 많았으나 성관계에 대해서는 '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69.1%로 '해도 된다' 4.4%, '상황에 따라 할수 있다' 20.2%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성친구를 사귄 이후 성적변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9%가 변화가 없었다고 답한 반면, 올랐다 20.5%, 떨어졌다 11.5%로 집계됐고 이성친구로 인한 고민 경험에 대해서는 69.8%가 고민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리포트]이성사귀면 성적오른다,,,, (대전 MBC - 200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