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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요즘 아이들은 어떤 고민을 하며, 부모님과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눌까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사회조사연구소에서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문은선기자
◀ＥＮＤ▶
연령에 상관없이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성적이었습니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체격이나 외모,이성교제,성에 대한 고민도 일찍부터
시작됐습니다.
◀ＩＮＴ▶
과연 이런 고민들은 어떻게 해결할까?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친구들에게 고민을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연령이 높아 질수록,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이 친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ＩＮＴ▶
반면 부모님과 고민을 상담한다는 아이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하루에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1-2시간을 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님과의 대화시간은 크게 줄었습니다.
◀ＩＮＴ▶
부모가 자신의 고민을 전혀 모르는 경우도 10명 가운데 2-3명이나 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대전지역 초,중,고등학생 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문은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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