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혼전 동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최근 전국 중.고등학생 5천 백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청소년의 삶과 의식구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3%가 ’혼전동거를 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30.1%는 ’해서는 안 된다’, 26.8%는 ’모르겠다’고 답해 청소년들의 결혼관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음을 나타냈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느냐’는 질문에 44.1%가 ’상관없다’고 답했고, ’아니다’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학생은 각각 36.8%, 18.4%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