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첨부파일 :
|
대전시내 청소년 3명중 한명은 수업시간 중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확인해 본적이 있으며 절반 이상의 학생이 수업시간 중 휴대폰 전원을 켜놓고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29일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대전지역 청소년들 9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사용·정보화 종합실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내 청소년 세명 중 한명 꼴인 33.4%의 학생이 휴대폰을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55.1%는 수업시간에도 전원을 항상 켜놓는다고 응답했다. 28.0%의 학생은 ‘켜놓기도 하고 꺼놓기도 한다’고 응답했으며 16.9%의 학생만이 ‘항상 꺼놓는다’고 밝혔다.
‘수업시간중 문자메시지를 보낸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4.8%, ‘문자메시지를 확인해 본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5.1%로 나타났으며 게임을 해본 학생 23.0%, 통화를 해본 학생도 17.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업시간 중 휴대폰 통화 경험은 고등학생이 42.7%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생은 13.3%, 초등학생은 0.9%만이 수업시간중 휴대폰 통화를 해봤다고 응답했다.
성인광고 문자메시지의 경우 고등학생이 80.7%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56.5%로 나타났으며 초등학생도 25.8%로 집계돼 무차별적인 성인광고의 피해가 초등학생까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희룡 기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