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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혼전 성관계 `허용'
[강원일보] 2005-06-02 01:05
강원도내 중·고생의 44.6%가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갖는데 대해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중학생보다 고교생이 혼전 성관계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했다.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와 강원교육연구소(소장:민병희도교육위원)는 지난해 9~12월 강원도내 25개 중·고교 1,08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가 4.9%,`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다'가 39.7%로 나타났으며 54.3%는 `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여학생(10%) 보다 남학생(66.7%)의 허용적인 태도가 높았으며 중학생(29.4%)보다 고등학생(59.9%)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또 응답자의 80.2%가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하는 것에 대해 `안된다'고 답했으나 `할 수 있다'는 학생도 6.1%나 됐다.
반대로 자신이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84.2%가 해서는 안된다, 4.2%가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중·고생 10명 중 5명(47.9%)이 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가 있다고 했다. 또 4.7%의 학생들은 성관계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51.7%인 반면 `해도 된다'도 47.9%에 달했다.<金石萬기자·smkim@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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