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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남녀평등 의식 강한 편~ (데이터뉴스 2005-05-20 15:09 )
	● 첨부파일 : 청소년, 남녀평등 의식 강한 편~ [데이터뉴스 2005-05-20 15:09] 청소년들의 남녀평등 의식이 대체로 강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초중고 학생 467개교 2만76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 가족, 남녀평등, 도덕성 등에 대한 가치관 부문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녀평등 부문에서 청소년의 대부분은 평등한 남녀 관계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도 부엌일을 해야 한다'는 항목에 '그렇다'는 응답이 89.3%였으며 '남자도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는 항목에는 '그렇다'가 60.5%로 '아니다' 20.6%보다 월등히 높았다. 다만 대체로 모든 항목에서 남학생의 '그렇다'는 응답이 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특히 '남자도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는 항목에서 남학생의 경우 '그렇다'는 항목이 50.8%에 그쳐 여학생의 71.2%와 차이가 있었다. '남녀는 태어나면서부터 능력의 차이가 있다'는 항목에는 '아니다'는 응답이 62.0%였으며 '그렇다'는 경우는 24.6%였다. 이 항목에서도 남학생의 경우 '아니다'라는 응답이 54.5%로 여학생(70.3%)보다 낮았으며 '그렇다'는 응답도 29.8%에 달했다. 여성이 결혼한 후 직장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 85.3%(적극 찬성 35.9%, 찬성하는 편 49.4%)로 반대하는 경우인 7.9%(반대하는 편 6.4%, 절대 반대 1.5%)보다 월등히 높았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에 대한 생각의 경우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진다'는 경우가 63.3%로 가장 높았으며 '아내가 책임지고 남편이 도와준다'는 경우가 17.4%로 뒤를 이었다. 그외 '덜 바쁜 사람이 책임진다'는 경우가 7.4%였고 아예 '파출부 등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대답도 3.1%였다. 한편 가족 부문의 경우 '부모님은 반드시 장남이 모셔야 한다'는 항목에 '아니다'라는 응답이 62.9%로 '그렇다'고 답한 19.9%보다 많았으며 '자식이 있더라도 부모님을 양로원에 모실 수 있다'는 항목에는 '아니다'고 답한 경우가 69.0%였으나 '그렇다'는 경우도 17.3%로 예상보다 많았다. 또한 도덕성의 부문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옳지 않은 일도 할 수 있다'에 '그렇다'와 '아니다'가 각각 22.0%, 63.5%였으며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법을 어겨도 괜찮다'는 항목에는 각각 11.5%, 75.4%를 차지했다. 그외 청소년들은 '뇌사상태가 될 경우 장기기증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48.5%가 '기증하겠다'고 답했으며 28.6%는 '기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정원 garden@datanews.co.kr
	청소년 23.9%, 다른 학생 폭행 경험 (김포 데일리 2005. 5.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