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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리사회 신뢰도 38.8점'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신뢰도가 100점 만점에 평균 38.8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지난해 전국 467개 초·중·고교 학생 2만7천 650명을 대상으로 사회신뢰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학생은 38.4점을, 여학생은 39.2점을 줬고 '0점'을 준 학생도 12.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믿을 수 없는' 대상은 국회의원이 80%로 가장 높았고 상품광고 73.9%, 대통령 61.6% 순으로 나타났으며 '믿을 수 있다'는 비율은 어머니, 아버지, 친구, 형제·자매, 친척, 학교선생님 순이었습니다.
빈부격차에 대해서는 71%가 '심하다'고 했고 3.1%만 '심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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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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