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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학생 흡연, 호기심에서 중독으로?(데이터뉴스 2004/09/13 )
	● 첨부파일 : 여성의 흡연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10대 청소년의 흡연이다. 남학교는 물론이고 여학교에서도 흡연자를 색출하기 위한 화장실 단속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등 여학생의 흡연경험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말 한국사회조사연구소와 강원교육연구소가 강원도내 초중고교생 1743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학생의 21.4%가 흡연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계고 여학생은 응답자의 60.9%가 흡연 경험이 있거나 현재까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제주시보건소와 대한보건협회가 제주시내 중고생 2482명을 대상으로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1.5%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남자 청소년의 평균 흡연율인 32∼35%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호기심으로 어린 나이에 담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여중학생의 흡연률은 2002년 0.9%에서 2003년 2.3%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흡연시기가 앞당겨지고 흡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이후가 되면 단순 호기심에서 중독성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순 기자 (tlacjd@datanews.co.kr )
	청소년 문화시설 강서·양천구 8곳 최다 (조선일보 2004/11/09 )